'VVIP 논란' 오은영, 롤렉스 이어 5100만원 까르띠에 착용 '눈길'
"오은영 박사님 더 좋은 시계도 많다. 본인 능력으로 좋은 시계 산다는데 뭐가 문제인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에르메스 VVIP 논란에 이어 명품 시계를 착용한 일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K팝 스타들의 시계 정보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kstar_watch'는 지난달 30일 오은영 박사가 5500만원 롤렉스 외에 명품 시계가 많다면서 까르띠에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오은영 박사가 착용한 까르띠에는 1912년 디자인된 베누아 모델이며 가격은 5100만원에 달한다.

앞서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오은영 박사는 롤렉스 오이스터 퍼펙터블 데이저스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18캐럿 골드 몸통에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이 특징인 이 롤렉스 가격은 한화 약 5500만원 가량이다.
'VVIP 논란' 오은영, 롤렉스 이어 5100만원 까르띠에 착용 '눈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능력 있는데 얼마짜리 시계를 착용하든 아무 문제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전했다.

오은영 박사의 절친 김주하는 그에게 '일을 왕성하게 하며 상처받은 적이 없는지'물었고 오은영 박사는 “내가 마음이 약하거나 많이 흔들리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다. 감당하는 거다”고 답했다.
'VVIP 논란' 오은영, 롤렉스 이어 5100만원 까르띠에 착용 '눈길'
이어 또 다른 친구 정미정이 그를 둘러싼 에르메스 VVIP 논란을 언급했다. 오은영이 명품 에르메스만 입는다는 논란에 김주하는 “무슨 소리냐. 홈쇼핑 자주 사는데? 에르메스도 입어요 그래”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명품 사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 대통령으로 불리는 오은영 박사의 상담료는 10분에 9만원 정도로, 상담과 함께 몇몇 검사를 진행할 경우 1시간 기준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