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계약 파기된 드릴십 매각 성공 소식에 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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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계약이 파기돼 재고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던 드릴십 중 한 척을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210원(4.14%) 오른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유럽지역 선사에 트랜스오션사로부터 수주해 지은 드릴십 2척 중 1척을 2억45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드릴십은 내년 11월30일부터 2023년 3월31일 중 선주의 요구가 있을 때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이 인도하지 못한 드릴십은 3척으로 줄게 됐다.
드릴십은 해저 유전의 사업성을 탐사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삼성중공업은 “선주사는 계약기간 중 회사와의 합의 시 추가 체인지오더(사양변경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며 “내년 10월15일 또는 계약상 합의된 조건에 따라 연장된 기한까지 인도일을 확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계약금을 몰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210원(4.14%) 오른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유럽지역 선사에 트랜스오션사로부터 수주해 지은 드릴십 2척 중 1척을 2억45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드릴십은 내년 11월30일부터 2023년 3월31일 중 선주의 요구가 있을 때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이 인도하지 못한 드릴십은 3척으로 줄게 됐다.
드릴십은 해저 유전의 사업성을 탐사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삼성중공업은 “선주사는 계약기간 중 회사와의 합의 시 추가 체인지오더(사양변경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며 “내년 10월15일 또는 계약상 합의된 조건에 따라 연장된 기한까지 인도일을 확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계약금을 몰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