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의 온도탑' 제막…38억8천400만원 모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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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이 1일 제주에서도 막을 올렸다.
사랑의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제주시 노형오거리 대형 온도탑 앞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지며, 모금 목표액은 38억8천400만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주요 기부자, 나눔봉사단, 사회복지기관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해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캠페인 1호 법인 기부자와 개인 기부자가 각각 탄생했다.
법인 1호 기부자로 제주도개발공사가 개발공사노동조합과 함께 마련한 성금 1억5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양영순 서부자원 대표가 1억원을 기부하며 1호 개인 기부자이자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25호 회원이 됐다.
캠페인 기간 목표액의 1%인 3천884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LED 수은주로 표시된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도민들에게 모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또한 온도탑에 QR코드 이미지를 삽입해 현금 없이도 온도탑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내 방송사와 제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에 모금 접수창구가 마련되며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성금을 낼 수도 있다.
한 통에 3천원인 ARS(☎060-700-0009)나 한 건에 2천원인 문자메시지(#9004)를 통해서도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자활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안전복지 돌봄 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지역사회 신속 지원 네트워크 사업, 영구·매입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등으로 사용된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나눔 참여가 절실하다"며 "올해도 100도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랑의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제주시 노형오거리 대형 온도탑 앞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지며, 모금 목표액은 38억8천400만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주요 기부자, 나눔봉사단, 사회복지기관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해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캠페인 1호 법인 기부자와 개인 기부자가 각각 탄생했다.
법인 1호 기부자로 제주도개발공사가 개발공사노동조합과 함께 마련한 성금 1억5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양영순 서부자원 대표가 1억원을 기부하며 1호 개인 기부자이자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25호 회원이 됐다.
캠페인 기간 목표액의 1%인 3천884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LED 수은주로 표시된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도민들에게 모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또한 온도탑에 QR코드 이미지를 삽입해 현금 없이도 온도탑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내 방송사와 제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에 모금 접수창구가 마련되며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성금을 낼 수도 있다.
한 통에 3천원인 ARS(☎060-700-0009)나 한 건에 2천원인 문자메시지(#9004)를 통해서도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자활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안전복지 돌봄 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지역사회 신속 지원 네트워크 사업, 영구·매입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등으로 사용된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나눔 참여가 절실하다"며 "올해도 100도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