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장원영 "오랜 준비 끝 아이브 데뷔, 기대되고 설렌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 장원영이 아이브(IVE)로 새 출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는 1일 오후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이브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2018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됐던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에서 2년 6개월 간의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유진, 원영이 합류한 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유진은 "아이브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기대되고 설렌다.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된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원영 또한 "많은 준비 끝에 아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가을도 "많은 분들이 저희를 주목해주는 만큼 지금 이 순간이 너무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주고 사랑해 달라"고 했고, 레이와 리즈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하는 날이다. 간절히 바라왔던 데뷔를 하는 게 설레고 떨린다.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서는 "이 자리가 꿈만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팀명 아이브는 'I HAVE = IVE'라는 의미로, 자신들이 가진 것들을 아이브스러운 당찬 모습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팀명에서부터 자신감이 느껴지는 아이브는 '성장형 그룹'이 아닌 '완성형 그룹'을 표방한다.

유진은 "'아이 해브'의 줄임말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과 가지게 될 것들을 여러분들에게 당당하게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이라면서 "앞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영은 "회사에서 공모해 결정된 팀"이라면서 "우리도 너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의 첫 번째 싱글 '일레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