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1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 대형은행 그룹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평가제도로 반기별 기술금융 공급실적 및 지원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은행은 기술신용대출 잔액 △20년 상반기 73.4조원 △20년 하반기 81.8조원 △21년 상반기 89.1조원을 기록해 매년 성장세를 유지 중이며, IP담보대출은 21년 상반기에 2110억원을 신규 공급해 대형은행 평균인 794억원의 약 2.6배를 초과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술연관성이 높은 업종위주의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평가 기반 투자를 전년 동기 대비 2.3배인 1588억원을 지원하며 기술금융에 대한 질적 성장도 함께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기술금융이 도입된 2014년 이후 줄곧 은행권 점유율 1위를 지켜왔으며 지난 2020년에는 우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역대 최대 규모의 IP담보대출을 공급해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초기기업이나 성장성이 뛰어난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IP담보대출,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식을 통해 기술금융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