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중일 원자력안전회의서 일본 오염수 방류 유감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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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열린 제13차 한·중·일 원자력 안전 고위 규제자 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는 원안위 장보현 사무처장과 반 노부히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 지양 꿔엉 중국 생태환경부 국가원자력안전국 부장 등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원안위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관한 과학적·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국제사회에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해양방류에 대한 국제사회의 검증 필요성을 강조하고 원자력 안전 고위 규제자 회의 차원에서 함께 검증할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원안위의 요구에 대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안전성 측면에서 철처히 상황을 보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원안위는 "일본에 주변 해역 모니터링 강화 계획 수립 일정,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유관기관의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일본 측도 관련 정보를 최대한 빨리 공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회의에는 원안위 장보현 사무처장과 반 노부히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 지양 꿔엉 중국 생태환경부 국가원자력안전국 부장 등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원안위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관한 과학적·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국제사회에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해양방류에 대한 국제사회의 검증 필요성을 강조하고 원자력 안전 고위 규제자 회의 차원에서 함께 검증할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원안위의 요구에 대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안전성 측면에서 철처히 상황을 보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원안위는 "일본에 주변 해역 모니터링 강화 계획 수립 일정,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유관기관의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일본 측도 관련 정보를 최대한 빨리 공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