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오는 3일 허영만 백반기행 출연…김혜경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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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음식에 대한 철학 소개…오는 3일 방영
이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 깜짝 출연도
이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 깜짝 출연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는 3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1일 TV조선에 따르면 이 후보는 서울 을지로, 윤 후보는 서울 종로의 작은 식당에서 만화가 허영만 화백을 만났다. 이 후보는 허 화백과 함께 미싱공의 흔적이 남아있는 을지로의 작은 식당을 찾았다.
그는 먹을 것이 없던 시절, 보리겨를 빻아 만든 보리개떡으로 배를 채운 과거나 모든 식물은 먹을 수 있나, 없나로 구분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아내인 김혜경씨가 깜짝 방문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만난 지 3일 만에 청혼을 받은 이야기와 이 후보가 정치에 입문한 뒤 사이가 틀어진 사연 등을 밝힐 예정이다.
윤 후보는 허 화백과 종로에 있는 40년 전통 칼국숫집에서 만났다.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다고 말한 윤 후보는 허 화백과 식사를 하며 음식 궁합, 각 지역의 대표 음식 등 음식 지식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정계 진출을 놓고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특히 아내 김건희 씨는 그가 대선 출마를 확정 짓자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에 가자"고 말해 진땀을 뺐다는 이야기도 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1일 TV조선에 따르면 이 후보는 서울 을지로, 윤 후보는 서울 종로의 작은 식당에서 만화가 허영만 화백을 만났다. 이 후보는 허 화백과 함께 미싱공의 흔적이 남아있는 을지로의 작은 식당을 찾았다.
그는 먹을 것이 없던 시절, 보리겨를 빻아 만든 보리개떡으로 배를 채운 과거나 모든 식물은 먹을 수 있나, 없나로 구분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아내인 김혜경씨가 깜짝 방문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만난 지 3일 만에 청혼을 받은 이야기와 이 후보가 정치에 입문한 뒤 사이가 틀어진 사연 등을 밝힐 예정이다.
윤 후보는 허 화백과 종로에 있는 40년 전통 칼국숫집에서 만났다.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다고 말한 윤 후보는 허 화백과 식사를 하며 음식 궁합, 각 지역의 대표 음식 등 음식 지식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정계 진출을 놓고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특히 아내 김건희 씨는 그가 대선 출마를 확정 짓자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에 가자"고 말해 진땀을 뺐다는 이야기도 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