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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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 수가 3명 추가되면서 총 7명이 됐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첫 번째 의심 사례 관련 추가 확진자는 3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당국은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이들 부부의 접촉자인 자녀 1명, 지인 1명 등 총 4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감염의 의심된다며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3명의 의심 사례가 추가되면서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는 대상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방대본은 "현재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은 오미크론 확진 여부 보도참고자료에 포함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자가 처음엔 4명이었는데 3명 늘어서 7명이 현재 검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당국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부부의 오미크론 감염 검사 결과를 이르면 이날 오후 9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