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3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간대 잠정 집계치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한 수치다.

종전 최다였던 전날 1803명보다 34명 늘었고, 일주일 전 오후 9시 기준 집계치인 1513명보다는 324명이 늘었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전날 2222명, 지난달 24일 1760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9월24일 1221명으로 첫 1000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11월2일 1004년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지난달에만 다섯 차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도 이어갔다.

1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5만8344명으로, 이날 전체 확진자 최종 집계치는 오는 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