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한 청년인재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총 4명의 우수 수료자를 선정했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은 산림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국제적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산림협력기관에 맞춤형 인력을 지원, 해외산림자원개발 및 국제산림협력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올해 총 13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한파, 이건산업, 무림피앤피 및 세계은행(World Bank)으로 각각 파견했다.

파견된 청년인재들은 국내외에서 해외산림자원개발 현지조사, 산림협력사업 관리 및 해외산림 정책 환경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산림청은 전 세계를 누비며 국제적 인재로 거듭나고 있는 청년인재들을 대상으로 활동 수기를 공모했다.

그 결과 한정훈(한-인니 산림협력센터), 엄희진(이건산업), 최윤영(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김현정(아시아산림협력기구)이 최종 우수 수료자로 각각 뽑혔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우수 수료자들이 실제로 경험한 업무, 현지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는 한국임업진흥원 블로그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