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DSR, 8년째 희망 나눔캠페인 첫 기부
부산 한 향토기업이 8년째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원씩을 기부했다.

2일 부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에 있는 DSR이 올해도 희망 나눔 캠페인 첫 기부자로 나서 1억원을 기탁했다.

이 기업은 '희망 2015 나눔 캠페인'부터 매년 연말 나눔 캠페인이 시작됨과 동시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훈 DSR 상무는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 첫 기부는 우리 회사 연례행사처럼 모든 임직원이 기다리는 행사"라며 "직원 모두가 기업 성금으로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첫 번째로 올리게 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 사랑의열매는 1일 오후 송상현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2022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나눔 캠페인의 성금 모금 목표금액은 103억100만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1억301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