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코로나19 전담병원 가운데 한 곳인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확진자 치료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이날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부천세종병원과 같은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확진자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염병 대응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이날 오 권한대행은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간호인력 부족, 물품 지원 등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부천세종병원은 허가 병상 315개 중 중등증 19, 중증 1개를 코로나19 전담 병상으로 가동 중이다.


도는 입원 환자 증가에 대비해 현재 확보 중인 2379병상에 더해 추가 병상 확보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병상 확보 행정명령과 감염병 전담병원 신규 지정으로 중등증 1019병상, 준중증 126병상, 중증 26병상 등 총 1171병상을 내년 1월 중순까지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