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서 음성으로 나와
경북도 "오미크론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 탑승 1명 격리 중"(종합)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40대 부부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외국인 1명이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외국인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인천의 40대 부부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승객 중 1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 외국인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만일에 대비해 이날 다시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기 전인 오는 8일 다시 한번 코로나19 검사를 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외국인 1명을 통보받아 자가격리를 하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 외국인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로 지역에 생활하는 가족을 만나러 입국해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