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낙태금지법’ 판결 앞두고 반으로 갈라진 미국
임신 15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미국 미시시피주의 법률을 놓고 1일(현지시간) 미 연방대법원에서 구두 변론이 열렸다. 외신들은 변론 뒤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낙태를 제한하거나 관련 판례를 뒤집는 쪽으로 기운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연방대법원 앞에서 한 여성이 ‘낙태를 자유화하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왼쪽). 낙태 반대 운동가들은 ‘낙태는 살인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맞섰다(오른쪽).

EPA·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