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5년 연속 300만TEU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5년 연속 300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 5년 연속 300만TEU 달성으로 세계 50위권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항만으로 도약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집계한 결과 지난달 24일 300만TEU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00만TEU 돌파 시점에 비해 8일 빨랐다.
IP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폭발적인 수출입 경기호조와 더불어 높은 물동량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인천항 2대 교역국인 중국, 베트남 물동량 증가율이 각각 9.3%, 14.4%로 급증했다. 신규항로 6개 유치로 개항 이래 최다 정기항로 운영(66개)을 통한 서비스의 다양화, 운항 빈도수 증가 등도 힘을 보탰다.
전년 대비 항차당 15% 증가한 미주항로 물량과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격한 성장도 인천항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에서는 국제카페리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10월 말 누계 기준으로 39만 8515TEU를 처리해 작년보다 6만 2628TEU(18.6%) 증가했다. IPA는 지난해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의 통합운영 효율화와 국제카페리의 우수한 운항 정시성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IPA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현재 물동량 추세가 유지된다면 전년 실적인 327만 2000TEU보다 증가한 332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세계 주요항만 50위권에 해당하며, 국내 2위 컨테이너 항만으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집계한 결과 지난달 24일 300만TEU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00만TEU 돌파 시점에 비해 8일 빨랐다.
IP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폭발적인 수출입 경기호조와 더불어 높은 물동량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인천항 2대 교역국인 중국, 베트남 물동량 증가율이 각각 9.3%, 14.4%로 급증했다. 신규항로 6개 유치로 개항 이래 최다 정기항로 운영(66개)을 통한 서비스의 다양화, 운항 빈도수 증가 등도 힘을 보탰다.
전년 대비 항차당 15% 증가한 미주항로 물량과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격한 성장도 인천항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에서는 국제카페리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10월 말 누계 기준으로 39만 8515TEU를 처리해 작년보다 6만 2628TEU(18.6%) 증가했다. IPA는 지난해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의 통합운영 효율화와 국제카페리의 우수한 운항 정시성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IPA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현재 물동량 추세가 유지된다면 전년 실적인 327만 2000TEU보다 증가한 332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세계 주요항만 50위권에 해당하며, 국내 2위 컨테이너 항만으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