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한육상연맹, 꿈나무 기영난·이은서에게 장학금
매일유업과 대한육상연맹이 육상 꿈나무 기영난(12·경북 다산초교)과 이은서(10·진해 동부초교)에게 장학금을 안겼다.

대한육상연맹은 3일 "전날 서울시 종로구 매일유업 대회의실에서 '육상 꿈나무 유망주 경기력 향상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며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와 임대기 대한육상연맹회장이 참석해 기영난과 이은서에게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선희 대표는 "육상 꿈나무 유망주 기영난, 이은서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두 선수 모두 실력과 기량을 잘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영난은 올해 6월 열린 KBS배육상대회 200m에서 25초92의 초등학교 여자부 한국기록(종전 26초 10)을 세웠다.

100m에서도 또래를 압도했다.

이은서는 올해 KBS배 80m 11초47, 춘계초등학생 대회 11초76의 월등한 기록으로 우승하며 단거리 유망주로 부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