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엔지니어링 입찰 서류의 작성 및 제출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며 ‘입찰서류의 간소화 및 적정비용 보장’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이날 제기된 엔지니어링 업계의 건의를 기술용역 계약업무에 적극 반영하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건설산업의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엔지니어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기업이 배출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조달청도 엔지니어링 기업의 성장을 돕도록 계약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