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독일을 이끈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일(현지시간) 베를린 국방부 청사에서 퇴임식을 했다. 퇴임식에서는 군악대 행진과 함께 찬송가 ‘주 천주의 권능과’, 독일 가수 힐드가르드 크네프와 동독 시절 대표적인 펑크록 가수 니나 하겐의 노래 등 세 곡이 연주됐다. 오는 8일 공식 퇴임하는 메르켈 총리는 연단에 올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