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中·日 등 12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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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한국에 대한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을 유지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낸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멕시코, 스위스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올렸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후 지난 4월 처음으로 낸 환율보고서에서 11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고, 이번에는 여기에 스위스가 추가됐다.
환율보고서는 미 정부가 주요 교역국의 외환 정책을 평가하는 자료로, 재무부는 종합무역법과 무역촉진법에 따라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정책에 관한 보고서를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의회에 제출한다.
△지난 1년간 200억 달러 초과의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 △12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지속·일방적인 외환시장 개입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각국의 환율 정책을 평가해 2개 항목을 충족하면 관찰대상국, 3가지 모두에 해당하면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낸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멕시코, 스위스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올렸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후 지난 4월 처음으로 낸 환율보고서에서 11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고, 이번에는 여기에 스위스가 추가됐다.
환율보고서는 미 정부가 주요 교역국의 외환 정책을 평가하는 자료로, 재무부는 종합무역법과 무역촉진법에 따라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정책에 관한 보고서를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의회에 제출한다.
△지난 1년간 200억 달러 초과의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 △12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지속·일방적인 외환시장 개입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각국의 환율 정책을 평가해 2개 항목을 충족하면 관찰대상국, 3가지 모두에 해당하면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