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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민주주의 정상회의 엿새 앞두고 '민주주의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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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겨냥 "민주에 대한 판단은 각국 국민이 해야…소수 국가 전유물 아냐"
    중국, 민주주의 정상회의 엿새 앞두고 '민주주의 백서' 발간
    중국 당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엿새 앞둔 4일 '중국의 민주'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는 총 2만2천 자 분량으로 ▲ 중국공산당 인민민주 실현 과정 ▲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제도 계획 ▲ 민주의 구체적 실현 ▲ 광범위한 진실이 통용되는 민주 ▲ 인류 정치 문명을 풍부하게 등 총 5개 챕터로 구성됐다.

    백서의 주제는 자국의 현실에 맞는 제도가 가장 민주적이라는 것으로, 중국공산당이 민주주의를 견지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서는 "민주는 전 인류의 공통된 가치로 중국공산당과 중국 인민은 이를 시종일관 견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100년 동안 당은 인민 민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수천 년의 봉건사회 역사가 있고 근대에 반(半)식민지·반봉건 사회가 된 국가에서 인민이 주인이 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백서는 이어 "중국의 민주는 인민의 민주이고, 인민이 주인이 되는 것은 중국 민주주의의 본질이자 핵심"이라며 "민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이며 발전적"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각국의 민주는 자국 역사와 문화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자국 인민의 실천적 탐구와 지혜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민주의 길과 형태는 모두 다르다"고 덧붙였다.

    백서는 또 "민주는 장식품이 아니라 인민의 해결을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돼야 한다"면서 "민주는 각국 국민의 권리이지 소수 국가의 전유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백서는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판단에 대해서는 "한 국가가 민주적인지 아닌지는 당사국의 국민이 판단해야지 소수의 외부인이 간섭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를 실현하는 것은 여러 방식이 있으며, 천편일률적일 수 없다"고 피력했다.

    쉬린(徐麟)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은 미국을 겨냥해 "소수 국가가 자신들과 같다면 옳고, 자신과 다르면 그르다는 식의 횡포로 다른 민주적 형식을 비민주적이라고 배척하고 억압하는 것이 비민주적"이라며 "미국이 민주적 지도자를 자임해 민주 정상회의를 조직하고 다른 국가를 억압하는 것이 가짜 민주주의"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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