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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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주일 전(11월27일) 같은 시간대인 837명보다는 60명 많은 수준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986명보다 89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3일 2273명, 11월 27일 1673명이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9월24일 1221명으로, 처음 10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11월2일 100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지난달에만 다섯 차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1일에 이어 3일에도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도 전날까지 21일째 지속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404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5일 0시 기준으로 오전에 발표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