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1월 소비자물가 발표…긴축 압박 더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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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0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10월 CPI(6.2%)보다 0.5%포인트 더 높은 것이다. 전달 대비 상승률은 0.6%로 10월(0.9%)보다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발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면 긴축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오미크론 변이 변수도 증시를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궁극적으로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내려갈 것으로 봤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오는 10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10월 CPI(6.2%)보다 0.5%포인트 더 높은 것이다. 전달 대비 상승률은 0.6%로 10월(0.9%)보다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발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면 긴축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오미크론 변이 변수도 증시를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궁극적으로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내려갈 것으로 봤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