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풋볼명문 노터데임 새 감독에 한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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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NFL 수비수 프리먼
미국 대학 풋볼계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히는 노터데임대에 한국계 감독이 선임됐다. 노터데임대는 지난 3일 풋볼팀 새 감독으로 현 수비 코디네이터 마커스 프리먼(사진)을 승진 발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리먼은 1887년 창단된 노터데임대 풋볼팀의 30번째 감독이 됐다.
프리먼은 주한 미 공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올 시즌 시작을 앞두고 노터데임대 수비 코디네이터 겸 라인배커 코치로 영입됐다.
프리먼은 “노터데임대 풋볼팀 감독에 오른 것은 큰 영광”이라며 책임을 맡겨 준 대학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최고 수준의 선수·코치진·스태프와 함께 챔피언십 우승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미국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노터데임대 풋볼팀의 연간 총수익은 2018년 기준 1억1875만달러(약 1400억원)에 달한다.
프리먼은 오하이오주 웨인고 시절부터 풋볼 선수(라인배커)로 활약했으며 2011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켄트대, 퍼듀대, 신시내티대 등의 코치를 지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프리먼은 주한 미 공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올 시즌 시작을 앞두고 노터데임대 수비 코디네이터 겸 라인배커 코치로 영입됐다.
프리먼은 “노터데임대 풋볼팀 감독에 오른 것은 큰 영광”이라며 책임을 맡겨 준 대학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최고 수준의 선수·코치진·스태프와 함께 챔피언십 우승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미국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노터데임대 풋볼팀의 연간 총수익은 2018년 기준 1억1875만달러(약 1400억원)에 달한다.
프리먼은 오하이오주 웨인고 시절부터 풋볼 선수(라인배커)로 활약했으며 2011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켄트대, 퍼듀대, 신시내티대 등의 코치를 지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