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가짜 수산업자 사업에 이용 당했다"…유튜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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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 씨가 손담비와 이규혁 IHQ 스피드 스케이팅팀 감독의 열애설을 전하며 수산업자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이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손담비♥이규혁…수산업자 논란 억울해 한 이유'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했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8월 포항 가짜 수산업자로 불린 김 모 씨에게 명품과 포르쉐 차량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구설수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 씨는 "(손담비는) 애초에 김 씨를 연인으로 만난 적 없다. 사귄 적도 없는데 김 씨가 결혼까지 할 사이처럼 이야기를 해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어 김 씨가 2019년 포항 구룡포에서 진행된 '동백꽃 필 무렵' 촬영 중 손담비를 보고 먼저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씨는 당시 손담비에게 '내 이상형이다', '꼭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이후 의도적으로 '동백꽃' 촬영장을 찾아 커피, 빵 등을 사주며 스태프들의 환심을 핬고 손담비에게 접근까지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김 씨는 손담비에게 포르쉐, 피아트 차량을 포함해 옷, 가방 등을 선물했고 김 씨의 포항 아파트 집들이에 초대해 손담비가 방문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씨는 손담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손담비가 정려원에게 빌린 5000만 원을 갚아주기도 했다"며 "남다른 애정공세를 펼치며 외부에 '손담비 남자친구는 나다', '결혼할 사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에 이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결과적으로 손담비는 김 씨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고, 이후 김 씨는 직원을 통해 자신이 선물한 물건들을 받아 오라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씨는 김 씨가 손담비에게 일종의 보복을 계획했다면서 "유명 시상식 후보에 오르자 관계자를 만나 '내가 스폰할 테니 손담비를 후보에서 떨어트려달라'고 농간을 부렸다. 놀란 관계자는 김 씨의 연락을 차단했다는 일화가 있다"고 귀띔했다.
손담비 측은 지난 9월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사기사건에 대해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고 "선물과 현금 등 그동안 받은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주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 손담비에게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손담비는 선물과 현금 등 받은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일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감독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3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지난 2일 이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손담비♥이규혁…수산업자 논란 억울해 한 이유'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했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8월 포항 가짜 수산업자로 불린 김 모 씨에게 명품과 포르쉐 차량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구설수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 씨는 "(손담비는) 애초에 김 씨를 연인으로 만난 적 없다. 사귄 적도 없는데 김 씨가 결혼까지 할 사이처럼 이야기를 해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어 김 씨가 2019년 포항 구룡포에서 진행된 '동백꽃 필 무렵' 촬영 중 손담비를 보고 먼저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씨는 당시 손담비에게 '내 이상형이다', '꼭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이후 의도적으로 '동백꽃' 촬영장을 찾아 커피, 빵 등을 사주며 스태프들의 환심을 핬고 손담비에게 접근까지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김 씨는 손담비에게 포르쉐, 피아트 차량을 포함해 옷, 가방 등을 선물했고 김 씨의 포항 아파트 집들이에 초대해 손담비가 방문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씨는 손담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손담비가 정려원에게 빌린 5000만 원을 갚아주기도 했다"며 "남다른 애정공세를 펼치며 외부에 '손담비 남자친구는 나다', '결혼할 사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에 이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결과적으로 손담비는 김 씨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고, 이후 김 씨는 직원을 통해 자신이 선물한 물건들을 받아 오라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씨는 김 씨가 손담비에게 일종의 보복을 계획했다면서 "유명 시상식 후보에 오르자 관계자를 만나 '내가 스폰할 테니 손담비를 후보에서 떨어트려달라'고 농간을 부렸다. 놀란 관계자는 김 씨의 연락을 차단했다는 일화가 있다"고 귀띔했다.
손담비 측은 지난 9월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사기사건에 대해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고 "선물과 현금 등 그동안 받은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주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 손담비에게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손담비는 선물과 현금 등 받은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일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감독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3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