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달렸던 '기생충' 자하문터널에 금속벽화 '불현듯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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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부암동에 공공미술작품인 금속조형 벽화 '불현듯 인왕산'(작가 리금홍)을 설치·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작품이 설치된 곳은 부암동 자하문터널 북측의 높은 옹벽 약 80m 구간이다.
이곳은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불현듯 인왕산'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속 산세와 수묵 화법을 모티브로 삼아 부암동 주민들의 사연과 지역 내 명소를 캘리그라피(손글씨)로 표현한 작품이다.
전체 옹벽 중 자하문터널로 이어지는 굴다리 입구를 중심으로 약 40m 구간에 인왕산의 산세 흐름을 묘사한 금속 글자를 나열한 것이 특징이다.
벽화 설치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추진됐다.
종로구는 "높고 긴 콘크리트 옹벽 구조물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그림 벽화 대신 입체적인 조형 벽화를 설치하기로 하고,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작품이 설치된 곳은 부암동 자하문터널 북측의 높은 옹벽 약 80m 구간이다.
이곳은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불현듯 인왕산'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속 산세와 수묵 화법을 모티브로 삼아 부암동 주민들의 사연과 지역 내 명소를 캘리그라피(손글씨)로 표현한 작품이다.
전체 옹벽 중 자하문터널로 이어지는 굴다리 입구를 중심으로 약 40m 구간에 인왕산의 산세 흐름을 묘사한 금속 글자를 나열한 것이 특징이다.
벽화 설치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추진됐다.
종로구는 "높고 긴 콘크리트 옹벽 구조물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그림 벽화 대신 입체적인 조형 벽화를 설치하기로 하고,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