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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외인 매수에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2,970선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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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가 지수 상승 견인…플랫폼·게임주는 약세
    기관·외인 매수에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2,970선 마감(종합)
    코스피가 6일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17%) 오른 2,973.25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1포인트(0.46%) 내린 2,954.82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외국인,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이 984억원을, 외국인이 600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오후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 1천69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11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데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2% 각각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1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7만3천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실업률이 하락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61.8%로 개선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전에 언급한 대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3% 오른 7만6천300원에, SK하이닉스는 0.42% 오른 11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전 약세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 전환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며 "양호한 D램 수요 전망과 삼성전자 중동지역 신사업 모색 기대감이 반영돼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수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SDI(0.87%), 현대차(0.24%), 기아(1.7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2.49%), 카카오(-2.02%), 카카오뱅크(-2.67%), 카카오페이(-1.47%), 크래프톤(-5.50%) 등 성장주로 꼽히는 플랫폼·게임주는 대체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11%), 의료정밀(1.40%), 운수창고(1.20%), 화학(0.94%), 전기전자(0.8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89%), 의약품(-0.72%), 은행(-2.03%), 서비스업(-2.0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0포인트(0.66%) 내린 991.87로 마감했다.

    지수는 8.40포인트(0.84%) 낮은 990.07에 출발해 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76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천587억원, 기관이 1천21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에서는 그동안 NFT(대체불가토큰)와 메타버스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한 카카오게임즈(-5.25%), 위메이드(-10.23%), 컴투스(-7.83%) 등 게임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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