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공공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은행 중 처음으로 서울시 공공앱 서울지갑 내 ‘이사온’에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12월 1일 서울지갑 앱에 탑재한 ‘이사온’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부동산전자계약서를 기반으로 전세 이사와 관련한 확정일자 확인, 전입신고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은행대출 등에 필요한 각종 행정서류를 클릭 한번으로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사 시 필요한 행정업무 이후 바로 전세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이사온’에 신한 쏠(SOL)을 앱투앱(App to App) 방식으로 연계했다.

은행 중 처음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전세자금대출 전체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