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유력 소비자 매체 ‘스티바’의 양문형 냉장고 제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스티바 12월호에서 1위에 선정된 삼성 양문형 냉장고는 올해 1월 유럽에 출시된 제품이다.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9개 모델 중 최고점을 받았다. 이 제품은 냉장과 냉동 성능, 온도 안정성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로, 에너지와 소음에서는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스티바가 발표한 유럽형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도 1위로 뽑혔다. 당시 5위 안에 든 제품 중 4개가 삼성이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