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19일까지 '2021 아프리카영화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문화를 알리기 위한 이 영화제에서는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 추천작 10편이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상영된다.

1960년대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의 앙골라를 그린 제제 감보아 감독의 '위대한 킬라피'를 비롯해 가나 출신 피터 세두피아 감독의 '알로에 베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주코 노다다 감독의 '언커버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여운기 이사장은 "영화제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개선하고 그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