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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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심각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항공, 여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41분 기준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2.06%)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진에어, 티웨이항공, 대한항공은 각각 2.94%, 1.63%, 1.54%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여행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4.49%) 오른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랑풍선, 모두투어는 각각 2.79%, 2.38%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여행, 레저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보잉(3.72%), 델타항공(6.00%) 등 항공주, 카니발(8.08%) 등 크루즈, 부킹닷컴(5.34%) 등 여행주는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강세를 보였다.

전세계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의 심각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 승인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