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여왕' 톰프슨, PGA 선수들과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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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여왕' 톰프슨, PGA 선수들과 샷 대결](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AA.26880827.1.jpg)
톰프슨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7382야드)에서 열리는 QBE슛아웃(총상금 360만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PGA투어 공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지만 우승상금 89만5000달러가 걸려 있다. 2명이 1조로 경기하며 총 12개조 24명의 선수가 3라운드 54홀 경기로 우승팀을 정한다.
1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이 모두 티샷한 뒤 더 좋은 위치의 공을 골라 같은 자리에서 다음 샷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이 모두 티샷한 뒤 더 좋은 공을 골라 남은 샷을 2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열린다. 마지막 3라운드는 선수들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스코어로 삼는 식으로 진행한다.
LPGA투어에서 11승을 보유한 톰프슨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장타를 앞세워 마스터스 2승을 포함해 PGA투어 12승을 거둔 왓슨과 경기한다. 톰프슨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토니 피나우(미국)와 한 조로 나온 2017년의 6위다.
맷 쿠처-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조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쿠처와 잉글리시는 2013년과 2016년, 2020년에 이어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