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읍 '효성해링턴' 이달 공급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이달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조감도)를 선보인다. 안성의 핵심 주거지인 공도지구와 평택의 신주거타운 중간에 들어서 두 생활권의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공도읍 승두리 582의 6 일대(승두지구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7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로 이뤄진다.

공도읍은 주거지 조성과 함께 인프라 확충이 활발하게 이뤄져 안성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의 신흥 주거지인 용이·현촌·신흥지구와 인접해 있다. 택지지구와 신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앞에는 안성과 평택을 관통하는 38번 국도가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과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많아 배후 주거지로 좋다는 평가다. 공도기업단지, 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 차량으로 20분대에 평택브레인시티,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등이 있다. 안성에는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을 중점으로 유치하는 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이 걸어서 10분이면 닿는다. 하나로마트,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용머리초, 용이초, 공도초, 안성시립진사도서관 등이 가깝다. 인근에 테마파크 안성팜랜드가 있어 가족이 여가 생활을 보내기도 좋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