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면역항암 균주 4종 확보…내년 하반기 기술이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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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IC]이형진 전략개발본부장 발표
“면역항암제 후보 균주 총 4종을 확보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내년 하반기 조기 기술이전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형진 고바이오랩 전략개발본부장은 7일 ‘2021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KBIC)’에 참여해 “2025년까지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빅3로 성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4년 설립한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달 445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단행했다.
이형진 본부장은 “최근 자금 조달은 면역항암제 연구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사업을 본격화할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장 후 고바이오랩의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고바이오랩은 지난 3월 천식치료 후보물질인 ‘KBLP 002’에 대한 호주 임상 1상을 종료했다. 지난 7월에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KBLP-007'에 대한 미국 임상 2a상을 승인받았다.
상장 이후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 3건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콜마홀딩스에 마이크로바이옴 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인 ‘KBL382' 및 ’KBL1027'을 184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올 10월에는 중국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신이(SPH SINE)에 면역질환 치료후보물질인 ‘KBL697' 및 ’KBL693'에 대한 중국 권리를 기술이전했다.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억725만달러(약 1264억원) 규모다.
박인혁 기자
이형진 고바이오랩 전략개발본부장은 7일 ‘2021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KBIC)’에 참여해 “2025년까지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빅3로 성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4년 설립한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달 445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단행했다.
이형진 본부장은 “최근 자금 조달은 면역항암제 연구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사업을 본격화할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장 후 고바이오랩의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고바이오랩은 지난 3월 천식치료 후보물질인 ‘KBLP 002’에 대한 호주 임상 1상을 종료했다. 지난 7월에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KBLP-007'에 대한 미국 임상 2a상을 승인받았다.
상장 이후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 3건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콜마홀딩스에 마이크로바이옴 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인 ‘KBL382' 및 ’KBL1027'을 184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올 10월에는 중국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신이(SPH SINE)에 면역질환 치료후보물질인 ‘KBL697' 및 ’KBL693'에 대한 중국 권리를 기술이전했다.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억725만달러(약 1264억원) 규모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