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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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공식화
미국이 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되 개·폐회식 등 행사에 미 행정부 인사를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 정부 관리들은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의 인권과 관련된 전력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5,227.0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24포인트(1.17%) 상승한 4591.67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68포인트(0.93%) 오른 15,225.1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 가능성 등을 주시했습니다.
◆ "Fed, 내년 3월 테이퍼링 종료 계획"
월스트리스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진행 속도를 높여 내년 3월까지 종료하는 계획을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ed는 오는 14~15일 정례회의에서 내년 중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테이퍼링 종료 시점이 내년 3월로 앞당겨진다는 것은 Fed가 내년 봄 금리인상의 문을 열어놓는 조치라고 WSJ은 전망했습니다.
◆ 내년 건보 국고지원 비율 '찔끔' 상향
내년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지원금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애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는 '찔끔' 늘었지만 법정 지원기준에는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된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정부 지원 비율은 애초 정부안의 14.3%에서 14.4%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렇게 확정된 내년 지원금 규모는 올해 9조5000억원보다는 9992억원(10.5%)이 늘어났지만 이번에도 '20% 상당 금액' 지원이라는 법정 기준을 맞추지는 못했습니다.
◆ 김정은, 군사교육 간부대회 주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의 교육을 담당하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7일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꾼(간부)대회가 12월 4일과 5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를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군사교육 일꾼들을 당의 사상과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교육전사로 준비시키며 군사교육사업을 철저히 당의 사상과 정책 방식대로 조직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을 당 중앙에 절대 충성하는 지휘성원들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동해안 중심 비 또는 눈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으로 확산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20㎜,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이 5㎜ 내외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차은지 기자였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되 개·폐회식 등 행사에 미 행정부 인사를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 정부 관리들은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의 인권과 관련된 전력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5,227.0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24포인트(1.17%) 상승한 4591.67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68포인트(0.93%) 오른 15,225.1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 가능성 등을 주시했습니다.
◆ "Fed, 내년 3월 테이퍼링 종료 계획"
월스트리스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진행 속도를 높여 내년 3월까지 종료하는 계획을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ed는 오는 14~15일 정례회의에서 내년 중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테이퍼링 종료 시점이 내년 3월로 앞당겨진다는 것은 Fed가 내년 봄 금리인상의 문을 열어놓는 조치라고 WSJ은 전망했습니다.
◆ 내년 건보 국고지원 비율 '찔끔' 상향
내년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지원금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애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는 '찔끔' 늘었지만 법정 지원기준에는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된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정부 지원 비율은 애초 정부안의 14.3%에서 14.4%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렇게 확정된 내년 지원금 규모는 올해 9조5000억원보다는 9992억원(10.5%)이 늘어났지만 이번에도 '20% 상당 금액' 지원이라는 법정 기준을 맞추지는 못했습니다.
◆ 김정은, 군사교육 간부대회 주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의 교육을 담당하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7일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꾼(간부)대회가 12월 4일과 5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를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군사교육 일꾼들을 당의 사상과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교육전사로 준비시키며 군사교육사업을 철저히 당의 사상과 정책 방식대로 조직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을 당 중앙에 절대 충성하는 지휘성원들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동해안 중심 비 또는 눈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으로 확산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20㎜,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이 5㎜ 내외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차은지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