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우, 갓 쓰고 등장하더니…"중국이 원조"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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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극에 갓 쓴 캐릭터 등장
세계적으로 칭송받은 '갓'
"우리가 먼저 쓰고 다른 나라로 전해져"
세계적으로 칭송받은 '갓'
"우리가 먼저 쓰고 다른 나라로 전해져"

중국 배우 오희택(우시쩌)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갓은 중국의 것"이라며 "이런 모자는 우리나라(중국)가 기원이고, 이후 다른 나라로 전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전통문화가 오해받는 건 못보겠다"고 덧붙였다.
오희택이 해당 글을 쓴 이유는 현재 그가 출연 중인 '일편빙심재옥호' 속 갓을 보며 중국 네티즌들이 "이건 한국 전통 모자잖아", "중국 드라마에서 이 모자를 보면 꼭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라고 지적했기 때문.

갓이 관심을 모으면서 중국은 자신들의 사극 드라마에 한복을 등장시키는 것은 물론 갓까지 등장시켰고, 중국 내에서도 당혹스러운 반응이 흘러나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