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이달 충북 ‘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 378가구 선봬
금호건설이 이달 충북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에서 '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인 데다 비규제 지역이고 주변에 배후 수요인 산업단지가 많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378가구(전용면적 76~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76㎡A 76가구 △76㎡B 39가구 △84㎡A 146가구 △84㎡B 117가구 등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된다. 팬트리, 알파룸(일부 가구) 등 특화공간이 도입된다. 단지 내 중앙광장, 커뮤니티광장 등 다양한 조경 및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은 물론 맘스테이션, 피트니스 센터 같은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할 예정이다.

입지여건도 좋다. 진광로, 이덕로 등을 이용하면 진천군 내 이동이 쉽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북진천 나들목, 중부고속도로 대소 분기점도 가깝다. 지난 6월에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내륙선이 최종 포함돼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도권내륙선은 동탄(화성)에서 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구간(78.8㎞)이다.

단지 앞에는 송림근린공원이 있다. 장량천공원, 생거진천휴양림 등도 가깝다. 일부 가구에서는 무제산 조망이 가능하다. 이월터미널, 이월우체국, 하나로마트 등 주변에 크고 작은 편의시설이 많다. 이월초병설유치원, 이월초, 이월중 등도 인근에 있다. 진천이월농공단지, 이월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것도 강점이다. 주변에는 진천 테크노폴리스와 진천 스마트테크시티이 조성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 지나고, 면적 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시행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부동산신탁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다. 토지개발사업, 분양관리신탁 등 신탁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