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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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국내 1호 버추얼(가상의) 인플루언서 로지를 내세워 MZ(밀레니얼+Z)세대와 소통에 나선다.

GS리테일은 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로지를 2022년을 이끌 전속 모델 계약으로 기용하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편의점 GS25는 전국 각 매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로지를 활용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GS25는 로지와 함께 ‘언제나, 어디서나, 오로지 GS25’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GS25를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GS25 공식 인스타그램에 과거와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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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넘나드는 로지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에도 환경과 함께 지속 가능한 GS리테일이 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전속 모델 계약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는 최초"라며 "GS25는 로지와 함께 미래를 지향하는 마케팅을 펼쳐 MZ세대들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한 차원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는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이자 광고업계 블루칩으로 단기간에 입지를 굳혔다. 보험사(신한라이프) 광고에 이어 자동차(쉐보레) 골프복(마틴골프) 패션브랜드(질바이질스튜어트), W컨셉(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까지 연달아 광고모델을 맡아 올해 수익이 1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