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물산, KBIC 2021서 난소암치료후보물질 ‘오레고보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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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상서 무진행생존기간 41.8개월
OQP바이오로부터 지적재산권 양수
OQP바이오로부터 지적재산권 양수
두올물산은 ‘2021 대한민국 바이오투자콘퍼런스(2021 KBIC)’에서 난소암 신약후보물질인 ‘오레고보맙’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레고보맙은 ‘암항원125(CA125)’를 표적하는 난소암치료제 후보물질이다. CA-125와 결합해 환자의 체내 면역성 및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활성화된 T세포가 난소암을 공격해 사멸하는 기전이다.
두올물산은 지난달 OQP로부터 분할된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관련 지적재산권(IP)을 이전받아, 관계사 엠에이치씨앤씨를 통해 오레고보맙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오레고보맙에 대해 국내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인 최종권 건양대 종양내과 교수가 맡았다. 발표에 따르면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41.8개월을 기록했다. 기존 화학치료제의 12.2개월에 비해 30개월이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오레고보맙은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두올물산은 임상수탁기관(CRO)인 아이큐비아(IQVIA)를 통해 3상을 진행 중이다. 16개국 150여개 병원에서 602명 이상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최종권 교수는 “개발이 완료되면 난소암 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혁 기자
오레고보맙은 ‘암항원125(CA125)’를 표적하는 난소암치료제 후보물질이다. CA-125와 결합해 환자의 체내 면역성 및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활성화된 T세포가 난소암을 공격해 사멸하는 기전이다.
두올물산은 지난달 OQP로부터 분할된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관련 지적재산권(IP)을 이전받아, 관계사 엠에이치씨앤씨를 통해 오레고보맙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오레고보맙에 대해 국내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인 최종권 건양대 종양내과 교수가 맡았다. 발표에 따르면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41.8개월을 기록했다. 기존 화학치료제의 12.2개월에 비해 30개월이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오레고보맙은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두올물산은 임상수탁기관(CRO)인 아이큐비아(IQVIA)를 통해 3상을 진행 중이다. 16개국 150여개 병원에서 602명 이상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최종권 교수는 “개발이 완료되면 난소암 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