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관 직원 차량서 금품 훔친 중학생 2명 검거
중학생들이 미국 대사관 직원의 차에서 금품을 훔쳤다가 덜미를 잡혔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4일 오전 4시께 용산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미 대사관 직원 A씨의 개인 차량에서 현금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찾아다니다 마침 문이 열려있는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