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표, 푹신한 흙침대 '소프라믹' 내놔
1990년대 초반 국내 시장에 흙침대를 처음 선보인 흙표흙침대가 회사 설립 3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소프라믹’(사진)을 새롭게 선보인다.

소프라믹은 부드러움을 뜻하는 소프트와 세라믹의 합성어다. 전통 황토 온돌방에 착안해 원적외선 발산 효과를 지니도록 개발된 흙침대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쿠션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쿠션감의 비결인 침대 상판은 양모와 3차원 메시 원단, 고밀도 라텍스를 적용했다.

상판에 적용된 원단은 이지클린 기능으로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게 특징이다. 난연 및 항균 기능도 보유했다.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오크원목에 은은한 파스텔톤 색상을 매칭했다. 이를 통해 가구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흙표흙침대는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테리어·리빙 박람회인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소프라믹을 선보일 계획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