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국립극장에 '아리랑' 선율…전통교향악단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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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정부, 한국과 문화예술 MOU 체결 1주년 기념행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국립극장에 8일 오후 현지 가수가 한국어로 부르는 아리랑과 겨울연가 주제곡이 울려 퍼졌다.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는 한국과 문화예술 분야 협력 강화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자국 국립전통교향악단의 특별 공연을 개최했다.
작년 12월 23일 양국 정부는 문화·예술·유산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한국과 활발히 교류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양해각서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주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단 등 100여명이 관객으로 초청받았다.
말레이시아 국립전통교향악단의 전통 악기 반주에 맞춰 한복을 입은 현지 가수가 겨울연가와 아리랑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특히, 겨울연가는 말레이시아에 처음 방영된 한국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말레이시아 국립전통교향악단 모하메드 야지드 수석지휘자는 "원래 한국과는 거의 매년 공연단을 이끌고 서로 방문했는데, 최근 2년간 코로나 사태로 함께 공연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며 "오늘 공연 기회가 주어져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치범 대사는 관람 후 "말레이시아 음악인들의 한국 음악에 대한 이해가 높아 놀라웠다"며 수준 높은 공연에 감사를 표했다.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국립극장에 8일 오후 현지 가수가 한국어로 부르는 아리랑과 겨울연가 주제곡이 울려 퍼졌다.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는 한국과 문화예술 분야 협력 강화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자국 국립전통교향악단의 특별 공연을 개최했다.
작년 12월 23일 양국 정부는 문화·예술·유산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한국과 활발히 교류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양해각서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주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단 등 100여명이 관객으로 초청받았다.
말레이시아 국립전통교향악단의 전통 악기 반주에 맞춰 한복을 입은 현지 가수가 겨울연가와 아리랑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특히, 겨울연가는 말레이시아에 처음 방영된 한국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말레이시아 국립전통교향악단 모하메드 야지드 수석지휘자는 "원래 한국과는 거의 매년 공연단을 이끌고 서로 방문했는데, 최근 2년간 코로나 사태로 함께 공연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며 "오늘 공연 기회가 주어져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치범 대사는 관람 후 "말레이시아 음악인들의 한국 음악에 대한 이해가 높아 놀라웠다"며 수준 높은 공연에 감사를 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