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비중 확대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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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 '유지'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올해 매출액 9조9125억원, 영업이익 1조5203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영업이익 1조7852억원으로 2018년 영업이익 1조1499억원보다 55% 높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2018년 최고가 16만6000원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밸류에이션을 할증받아야 하는 구간에서 실적 증가분의 주가 상승도 동반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기판소재 사업부에서 RF-PCB의 사업 정리로 인해 매출액 성장률은 4% 이지만, 영업이익은 17% 증가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재차 경신할 전망이다. 컴포넌트솔루션의 믹스 개선에 의한 기초체력 향상, 기판솔루션의 패키지기판 호황, 모듈솔루션의 주요 고객사 출하량 증가 및 OIS 확대 적용으로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유독 부진했던 이유는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서 자체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조달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최근에 자체 AP의 성능이 우려대비 양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내년 출하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이 원활해지면서 출하량 및 판매량이 양호하게 전개된다면, 삼성전기의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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