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주요 사안을 정리하고 향후를 대비하는 국제 학술회의인 '제4회 서울아프리카대화'가 10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다.

한·아프리카재단과 외교부가 공동개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학계, 민간기업, 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 등 주요 지구촌 이슈를 두고 한국과 아프리카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환영사를 한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신현영 의원, 카를로스 붕구 주한 가봉대사는 축사를 한다.

기조연설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다.

아흐메드 오그웰 우마 아프리카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소장과 김성혜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는 각각 '아프리카 보건의료 거버넌스 현황과 추진 과제', '한-아프리카 보건 협력을 위한 통합적·실천적 조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프레드 빈카 전 가나 보건종합대학 부총장,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권택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코로나19 속 韓-아프리카 연대 방안은'…10일 국제학술회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