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9일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마스터 2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해 경영 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들을 선발했다"며 "특히 연구개발과 제조기술, 영업 등 각 부문에서 핵심 인력을 발탁해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젊은 경영진 조기 육성을 위한 '삼성형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처음으로 40대 부사장이 나왔다.

모듈 공정기술 전문가인 최열(46) 신임 부사장은 베트남 법인의 모듈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듈 신공법 및 재료 개발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그룹장 손서영 상무를 승진시키며 3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 김창식 박지용 이관희 이동원 조성찬 최순호 최열 최재범
◇ 상무 승진
▲ 김현철 배의찬 백승인 손서영 송근규 이홍로 임순규 임영재 정석우 조용열 최길재 최용석 한상진 허종무
◇ 마스터 선임
▲ 안성국 임준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