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을 좋아했다…아주 터프하고 똑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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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낸 트럼프…김정은과의 만남 회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중 성과를 담은 사진첩을 내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첩은 '우리가 함께 한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320쪽 분량 중 156쪽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6월 김 위원장과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미는 사진이 들어갔다.
사진 옆에는 "남북한의 경계에서. 나는 김정은을 좋아했다. 아주 터프하고 똑똑하다. 세계는 우리의 관계 때문에 더 안전한 곳이었다. 대선이 조작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쯤 북한과 합의를 이뤘을 것"이라고 적혔다.
이 사진 앞 장에는 김 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 북측을 바라보는 사진이 들어갔다.
판문점 회동 사진 다음 장에는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는 사진이 수록됐다.
그 옆에는 '힘을 통해 증진된 평화'라는 제목에 이어 '비핵화와 미국인 포로 석방, 미국인 영웅 유해 귀환을 협상하면서 북한에 대한 최대압박을 유지하고 강한 제재를 시행했다'는 내용의 인쇄 문구가 들어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사진도 6장으로 비중 있게 포함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관계가 좋았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넣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사진첩은 '우리가 함께 한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320쪽 분량 중 156쪽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6월 김 위원장과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미는 사진이 들어갔다.
사진 옆에는 "남북한의 경계에서. 나는 김정은을 좋아했다. 아주 터프하고 똑똑하다. 세계는 우리의 관계 때문에 더 안전한 곳이었다. 대선이 조작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쯤 북한과 합의를 이뤘을 것"이라고 적혔다.
이 사진 앞 장에는 김 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 북측을 바라보는 사진이 들어갔다.
판문점 회동 사진 다음 장에는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는 사진이 수록됐다.
그 옆에는 '힘을 통해 증진된 평화'라는 제목에 이어 '비핵화와 미국인 포로 석방, 미국인 영웅 유해 귀환을 협상하면서 북한에 대한 최대압박을 유지하고 강한 제재를 시행했다'는 내용의 인쇄 문구가 들어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사진도 6장으로 비중 있게 포함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관계가 좋았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넣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