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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젠, 오미크론 잡아낸다…"연내 진단키트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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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21년 만에 10억불탑
    코로나 '1시간 진단키트'도 개발
    씨젠이 이달 오미크론은 물론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까지 가려내는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를 내놓는다. 사흘 이상 걸리는 유전체 전장분석을 하지 않고도 두 시간 내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찾아낼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씨젠, 오미크론 잡아낸다…"연내 진단키트 선보일 것"
    김윤지 씨젠 진단시약연구소장(사진)은 최근 기자와 만나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델타보다 다섯 배 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제는 코로나19 확진이 아니라 어떤 변이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소장은 “오미크론을 포함해 여러 주요 변이 바이러스 중 어떤 변이에 걸렸는지를 알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새로 나타난 스텔스 오미크론도 구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씨젠은 세계보건기구(WHO)에 공개된 유전자 정보를 토대로 한 변이 구별용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그는 “검사 시간을 두 시간에서 한 시간으로 줄인 제품 개발도 마쳤고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통상 상용화 수준의 PCR 진단키트 정확도는 99% 이상이다. 변이 구별용 진단키트도 비슷한 정확도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씨젠은 지난 4월 알파·델타 등 변이 구별용 진단키트로 수출용 허가를 받기도 했다.

    김 소장은 씨젠의 진단시약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2000년 씨젠 설립 전부터 창업자인 천종윤 대표와 동고동락해온 창립 멤버다. 김 소장은 지난 6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회사를 대표해 10억불 수출탑을 받았다.

    김 소장은 남보다 한발 빠른 제품 출시가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했다. 그는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장비에 맞춰 제품 개발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렸고 이 전략이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제품 외에도 소화기·여성·유전 질환 등을 진단하는 제품으로 씨젠의 다중진단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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