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묻어뒀던 '2016년 대통령 당선 연설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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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배하면서 묻어둔 승리 연설문을 5년 만에 공개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힐러리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 강연 ‘마스터 클래스’에 출연해 2016년 대선 당시 승리를 가정하고 쓴 연설문을 꺼내 읽었다. 힐러리는 “우리는 세계에 메시지를 보냈다. 가치를 지켜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강건하다는 것을, 이 나라에서는 남과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규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렸다”고 했다.
당시 승리 연설은 여성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유리 천장’을 깼다는 상징성을 보여주기 위해 유리 외벽으로 만들어진 뉴욕 컨벤션센터에서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더타임스에 따르면 힐러리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 강연 ‘마스터 클래스’에 출연해 2016년 대선 당시 승리를 가정하고 쓴 연설문을 꺼내 읽었다. 힐러리는 “우리는 세계에 메시지를 보냈다. 가치를 지켜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강건하다는 것을, 이 나라에서는 남과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규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렸다”고 했다.
당시 승리 연설은 여성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유리 천장’을 깼다는 상징성을 보여주기 위해 유리 외벽으로 만들어진 뉴욕 컨벤션센터에서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