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피치, 헝다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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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파산 위기에 놓인 중국의 부동산기업 헝다그룹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헝다가 8250만달러(약 976억원)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경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간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헝다의 디폴트가 공식화된 것이다.
헝다는 지난 6일까지 지급해야 할 채권 이자를 내지 못했지만, 이전까지 헝다, 채권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누구도 공식적인 디폴트선언을 하지 않았다.
헝다가 역외에서 발행된 달러 채권 규모는 모두 192억달러(약 22조7000억원)가량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헝다가 8250만달러(약 976억원)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경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간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헝다의 디폴트가 공식화된 것이다.
헝다는 지난 6일까지 지급해야 할 채권 이자를 내지 못했지만, 이전까지 헝다, 채권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누구도 공식적인 디폴트선언을 하지 않았다.
헝다가 역외에서 발행된 달러 채권 규모는 모두 192억달러(약 22조7000억원)가량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