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결위원장, 회기중 교육청 간부 만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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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 등 민감한 예산심사 앞뒀던 시기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도교육청 간부들이 정례회 기간 비공식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져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충북도교육청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예결위원장인 서동학 의원과 도교육청의 모 국장 등 7명이 만찬을 했다.
이 날은 도의회 정례회 개회 이튿날이다.
이 정례회에서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 때는 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 지원과 무상급식비 분담 등을 놓고 도교육청과 도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때다.
예결위 판단이 그만큼 중요하던 차여서 만찬이 구설에 오른다.
도의회 주변에서도 "예산심사를 앞둔 예결위원장이 피감기관 간부 등과 비공식 만찬을 가진 것은 적절치 않다"며 "특이 이번 예산에는 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 등 민감한 사안이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식사비용은 78만여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1만원은 서 의원이 지불하고, 나머지는 도교육청 업무용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직원이 결제한 비용은 1인당 업무추진비 한도(3만원)을 넘어선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자체 감사를 벌여 만찬 참석자 1인당 8만여원씩을 환수했다.
또 참석한 국장 등 간부 2명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
/연합뉴스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도교육청 간부들이 정례회 기간 비공식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져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충북도교육청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예결위원장인 서동학 의원과 도교육청의 모 국장 등 7명이 만찬을 했다.
이 날은 도의회 정례회 개회 이튿날이다.
이 정례회에서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 때는 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 지원과 무상급식비 분담 등을 놓고 도교육청과 도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때다.
예결위 판단이 그만큼 중요하던 차여서 만찬이 구설에 오른다.
도의회 주변에서도 "예산심사를 앞둔 예결위원장이 피감기관 간부 등과 비공식 만찬을 가진 것은 적절치 않다"며 "특이 이번 예산에는 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 등 민감한 사안이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식사비용은 78만여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1만원은 서 의원이 지불하고, 나머지는 도교육청 업무용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직원이 결제한 비용은 1인당 업무추진비 한도(3만원)을 넘어선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자체 감사를 벌여 만찬 참석자 1인당 8만여원씩을 환수했다.
또 참석한 국장 등 간부 2명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