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전 코치. 사진=뉴스1
조재범 전 코치. 사진=뉴스1
조재범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에게 법원이 징역 13년을 확정했다. 그는 자신의 제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를 상대로 27차례에 걸쳐 성폭행, 강제추행, 협박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0일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와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